Moonless Night 1부, Grey Phantom 3주차 후기 (2)
~본 후기는 미들 씬, 정보 조사, 미들전 직전! 까지! 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0.

이번주 짤막 후기.
나나미 유미카 얘를 진짜 우짜면 좋냐 정신차려봐 아기 소녀야 나 진짜 너때문에 미치겠어 나 너 사랑한다고 왜 말을 안들어 너 진짜 혼나볼래 뽀뽀해버릴거야

< 이게 진짜 전부라 환장하겠습니다.



1.

오늘은 미들 씬, 정보 조사, 미들전 직전! 까지! 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1.

시작은 하교하기 전, 신발장을 열면서 발견한 편지였습니다.

후시미 이나리. 원래 성격은 진짜 광희라서요. 아~ 나 진짜 누가 나한테 이렇게 수줍게 고백을 해서~ 거절해야겠다 나 조아하는 애가 있어서~ ㅎㅎ 이러면서 편지를 확인하는데....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 이 편지를 보면... 학교 뒤뜰로 나와줄 수 있을까?』
『유미카.』


유미카라잖아요!!!
신발장에 편지. 뒤뜰로 나와달라는 요구. 수줍음 넘치는 소녀. 와카나의 걔는 너 좋아해!! 하는 말.
그 모든 게 섞여서....... 거대한 김칫국이 됩니다. 잠깐 잠깐. 나를?
후다다닥 뒤뜰로 걸어갑니다. 여유로운 척 하며.

그래봤자 뒤뜰이 가까워지면 마음이 급해서 거의 달리기가 되어있고요...
거긴 유미카가 진짜로 서 있습니다.

기다리는 거 익숙하다는 말이 너무 마음아프더라고요...
방해받지 않을 방법을 찾고 싶어서 이렇게 불러냈다고, 미안하다고 인사하는데 너무너무 사랑스럽고 미안하고... 잘해주고싶고....


나나미 유미카. 이 성가신 자낮여자애(+++++++++++)는 이나리가 자신과 만나는 게 영광이라며 부끄러워하자, 갸웃... 하는 반응을 보입니다. 불러내줘서 기쁘다고 하자마자 그제야 고개를 끄덕이고요. 나 너 좋아한다고 진짜 너 최악아기야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고, 다른 사람이 있으면 못 하는 이야기라며 운을 떼던 아기가 처음 내뱉은 말은... (사실 이 때쯤 뭐지? 고백 아닌가보다... 하며 마음을 먹고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이 있으면 부끄럽긴 하겠지만 못 할 이야기는 아니잖아...)


나나미 유미카
"저기, 후시미 군은 역시⋯⋯."
"평범한 인간하고는 다르지?"
"나, 그래서 지금까지 후시미 군에게 다가가지 못했어."


....네?
냅다 시작부터 너 오버드야?< 로 시작하는 것 같아서 엇 아 그 어. 하고 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오버드야 라고 말할 수 없는 일이잖아 비밀보장도 해야하고 네 기억도 지워야 하고 그러면 발콕콕....
그런 고민을 하던 도중에도 나나미의 말은 이어집니다.


나나미 유미카
"후시미 군은 다른 아이들과도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한 사람."
"그리고 나는... 뭘 해도 안 되는 평범한 애였으니까."
"⋯⋯저기, 있지. 하지만 지금은 아니야."
"후시미 군하고 똑같이,"
"특별한 존재가 됐어."


잠깐 진짜 니 뭔소린데 진짜< 소리가 절로 나오던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째는 니가 뭐가 평범해 너같이 사랑스런 애 둘 이상 있으면 내가 일상생활을 보낼 수 없으니까 넌 평범하지도 않을 뿐더러, 내가 대체 뭐가 그렇게 특별하냐는 말입니다.

물론 평범한 시선에서 보자면야 신을 모시는 몸인데다가, 오드아이인데다가, 신사 아들인데다가, 기억상실도 겪어본 남자애야 흔하진 않겠지만...
그, 나나미. 혹시 괴담 연구부에 와볼래?
거기 나보다 더 이상한 애들 많아...

그리고 이어지는 폭탄 발언.
"나, 오버드가 됐어, 후시미 군...!!"

...
너 진짜 뭐 어쩌려고 이러는 거야??!?!?!?!?
저는 너 진짜 뭐하는거야 소리가 절로 나오지만 이나리는 헤에? 아? 그래서 사람이 변한건가... 하긴 나도 변했으니깐... 이딴 생각이나 하고 있고요.

하지만, 나나미의 말은 끝나지 않았죠.


나나미 유미카
"그러니까, 와카나 말고... 우리 쪽을 선택해 주면 안 될까?"


이때 저는 생각했습니다.
얘 진짜 질투때문에 그.팬. 된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버드가 됐다느니, 특별하다느니, 우리 쪽을 선택해달라느니.
그 말과 붙어서 와카나가 나오는 게 너무 특이하더라고요. 와카나는 비오버드아냐?

들은 말을 정리해서 맞냐고 확인하니까
응, 응! 하면서 두 손 맞잡고 고개 꾸닥이는 나나미가 진짜 사랑스럽더라고요...
너... 진짜 작살질 잘한다 나는 네가 성가신 애라는 걸 아는데도 귀엽더라...

[세션과 전혀 관련 없는 BL겜 이야기] 오오에에서 아리아케 씨에게 뒤흔들리는 오오사키가 갑자기 납득됨.... 그래... 인지를 뛰어넘는 사랑스러움이라는 게 존재하는 거지...


그렇다고 멍하니 있을 수는 없는 일이죠.
우리 쪽이라는 말이 묘하게 걸려서, 어디에 소속해있냐고 물으니, "특별한 사람들의 편"이라는 대답이 돌아옵니다. 야!!!! 너 펄하냐!!!!!!!

이쯤되면 오프닝 맨 첫장면에서 괴로워하면서 연습해야한다고 했던 애도 유미카라는 거고요, 그러면 다크문은 진자 누구지? 암튼.

평소와는 전혀 다른 행동력으로, 이나리의 소매를 꼬옥 붙잡기까지. < 라는 묘사에 또 무력하게 주저앉아버리던 차에, 유미카가 속삭입니다. 자신과 함께 해달라고요. 와카나를 도와주지 말라고요.

혹시 걔도 오버드? 내가 모를 뿐? 이라고 생각해서 물어보니까 다행이게도 와카나는 진짜 비오버드인 모양이더라고요.
레니게=특별해졌다=오버드 > 같은 사고회로를 통하여, 비오버드=안특별해=이겼다 < 같은 생각이 되어버린 건가...!!
그 애의 편을 들지 말라고, 그러니까 FH가 되자고 꼬시는 내 짝녀...

기다리는 것 잘 해왔잖아.
한 번 쯤은 나를 선택해줘도 좋잖아....... 하면서 손 잡아달라고 하는데...

이게 진짜 너무 미치겠어서 냅다 손부터 잡았습니다...ㅋ
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오오사키 너는 정당했다 내가 리웅사키엿구나 지금 생각하니까 무력하게 휩쓸려가는 인력에 대해서 이해하게 됩니다...



나 선택해줘..../// 같은 진행이었지만 저야 이 아기천사사랑해의 편을 들 생각이 없기도 했는데(순전히 당장은 UGN, FH 둘 모두에 들어갈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얘를 어케 달래지????? 같은 생각을 하던 도중에...

PC3과 PC5가 도와주러 와주시더라고요. 압도적 감사.
뭔가 답답햇으려나 하는 생각을 하는 지금인데 제 제가 이러려고 그런 게 아니라 진짜 얘가 너무 사랑스러운데 상처 안 주고 거절할 방법을 생각하던 중이었어요ㅠ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미카는 이나리가 확답을 주지 않으니, 너는 특별해... 나 너를 줄곧 동경했어... 나 시러하진 않지...< 하며 아기토끼얼굴로 쳐다보는데요,
싫어하지 않는다고... 좋아한다고 이야기하고싶어서 말해주니까 너무 기뻐하더라고요.
이 여자애를 위해서라면 그냥 좀 FH가 되어도 되지 않았을까?...
....
...........


이나리는 내가 좋아하는 건 애초에 너고, 와카나는 그냥 친구라고 달래고... 유미카는 기쁘다며 배시시 웃습니다... 이 표정이 진짜... 진짜...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막 볼이 발그레해져서 눈이 반짝거리고 기뻐보이는데, 진짜 이 표정이...


나나미 유미카
"이나리 군은, 더블크로스──배신자가 되지 않을 거지?"


이 말을 듣자 그제서야 진짜 아, 진정하고 얘를 달래서 거절을 해야겟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치 이거 연애프로가 아니지... 이거 덥크지(ㅋㅋ)
그래서 차근차근 거절합니다.


"신의 아이" 후시미 이나리
"... 나는, 유미카."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아니야. 우러러 볼 필요도 없고. 거리를 둘 필요도 없었어."
"그러니까 난, ... 뭐랄까. 그냥, 운명에 휘둘리는 평범한 고등학교 2학년 생일 뿐이야!"
"너와 같은 곳에 서지 않아도... 네 곁에 있어줄 수 있어."


나나미 유미카
"어두운 골목에서 말야, 이나리 군이 능력을 사용하는데⋯⋯."
"⋯⋯⋯아아, 얼마나 빛나보였는지."


어두운 골목, 능력 사용.
이거 미들때 습격당했을 때잖아요!!!
대놓고 자신이 그레이 팬텀이라고 밝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말에, 이나리도 알아채고서 묻습니다. 너야? 네가 와카라랑 나랑 같이 있을 때, 습격했어?
그리고 대답은 이렇습니다.

나나미 유미카
"⋯⋯⋯⋯⋯아이, 참."
"와카나 얘기야, 또."


이놈자식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얘 너무 아자토이하고요 작살쩔고요 은교고요 자신이 어떻게 하면 사랑스러운지도 알고요 너 진짜 성가시고 사랑스럽다 무서운 애구나 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 하던 차에... PC3 하야메와 PC5 나츠요가 나서줬어요.
지금부터는 거대한 돗치스키의 현장이었습니다(ㄴㄴ)


포트레 장난 아니더라고요.
하야메랑 나츠요가 나오자마자 딱 표정이 바뀌는데,
이게 진짜... 아... 좀 진절머리난다는 느낌의 표정이라 너무너무너무 이 차이가 확실하게 보여서 좋았어요.


뭐야? 하고 묻는 유미카를 능숙하게 대처하는 하야메.
하야메 진짜 어른청년같더라고요. 유미카에게 아가씨, 하고 부르는 거 마음에 들었어요... 좀 좋았음...

동행해달라고 하는 하야메 의 말에는 무시하고, 이나리한테 같은 반의 학생이지...? 8ㅁ8.... 하면서 묻는 게 너무 진짜 못됏고 귀엽고.....

나나미 유미카
"⋯⋯이나리 군."
"같은 반의 학생이지⋯⋯?"
"UGN이라면, 우리들의 적이야."
"이나리 군은 평범한 사람들의 편을 들 필요 없잖아⋯⋯."

"Καλλιόπη" 츠카모리 하야메
"이나리 군."
"알고 있지?"
"네 동급생들의 안위를 위협하는 자." 그가 어떤 이였든 그의 말을 들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나나미 유미카
"날 좋아한다고 했잖아, 응?" 잡은 손의 힘이 강해집니다.
"간신히 여기까지 왔는걸."
"함께 있자."
"날 버리지 마⋯⋯."


<< 오케이 나는 이런 애들을 싫어할 수 없나봅니다.....
그렇다고 어어 UGN 나쁜애들이네 너랑 같이 갈게 ㅎㅎ 하고 적 인게에서 나올 수는 없는 일입니다. 왜냐, 나는 PC1이고... 이건 캠페인이거든. 나 일리걸이거든.


"신의 아이" 후시미 이나리
"난 널 버리지 않아."
"그렇다고, 너와 함께 갈 수도 없어."
"내게 있어 힘은, 그저 힘일 뿐이니까."
"특별함이고 평범함이고, 내게는 중요하지 않아. 나는 네가 평범하든, 최악이든, 특별하든 좋아할 거야."
"그러니까, 네가 특별하다는 이유만으로 주변을 위험하게 만든다면... 나는 막을 수밖에 없어."
여전히 부드럽게 웃는 얼굴로, 잡은 손을 놓으며 빼냅니다. "그러니까, 그만둬."


나름 최대한... 젠틀하게 거절했던 것 같아요
상처 안주고 싶엇어... 네가 FH든 비오버드이든 나는 너 좋아할 테지만 그치만 남을 습격하고 다니는 건 하지마....

그런데, 우리의 유미카.
폭주인지 졈인지. 대화가 통하지 않죠.
앞의 말은 통째로 뜯어먹고, 그만두라고 했던 말만 제대로 이해합니다. 그리고, 상처받아해요.


나나미 유미카
"난 너를 위해 힘을 얻고, 오버드의 적을 사냥해왔는데⋯⋯ 그만두라고?"
 "───알겠다. UGN, 저 녀석이 너와 같은 동아리지?"
 "그들이 네게 헛된 걸 불어넣은 거지?"


<< 겟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얘를 어쩌면 좋지 진짜 곤란하다 이 바보깜찍아...


나나미 유미카
"이나리 군은 바보야. 날 좋아한다면서. 버리지 않겠다면서."
"됐어. 이나리 군은 이미 배신자." 몸을 휙 돌리는 순간, 가슴팍에서 은빛의 펜던트가 반짝입니다.
"이나리 군, 기억해 줘." 이내 고개만을 돌려 이나리를 바라보는 얼굴은 여느 때와 같았습니다.
"다 너를 좋아해서 그랬던 거야."


<< 진짜 사고치기 일보직전의 대사를 치고 사라져버립니다.


モノガタリ" 사토 나츠요
 "아이, 참."
"사춘기의 학생들은 역시 종잡을 수 없다니까."

< 와중에 인외미 넘쳐서 좋아요


진짜 졈인가? 정말로? 싶어서, 돌아올 수 있을까? 라고 둘에게 물었는데, 하야메는 희망만은 가질 수 있는 거라고 대답하고, 나츠요는 이나리에게 어떻게 생각하냐고 되묻습니다.

"신의 아이" 후시미 이나리
"돌아오라고 열심히 불러봐야지, 라고 생각해."
"하늘의 목소리도 사람에게 전해지는데."
"사람의 목소리가 사람에게 전해지지 않을리가 없으니까."


무신론자 최대의 유신론RP...


"Καλλιόπη" 츠카모리 하야메
그거 아니?
사람의 소원은 이따금 잘못된 형태로 맺어진단다.
하지만 굳이 말로 옮기지 않습니다. 너는 조금 더 꿈을 꾸어도 될 나이.

<< 이거 너무 아름답고 마음아파서 자꾸 생각하게 됨....
가족을 다시 만나고 싶었는데, 돌아온 게 전생자인 세이지라는 걸 자꾸 생각하게 되네요
운명이란...

아무튼, 이 모든 이야기를 가지고, 정보 조사를 하기 위해 동아리실로 다시 향하는 것으로, 장면이 마무리됩니다.



1-2.

네.
장면이 너무 길어서 설명을 하는데 요만큼 나옴... 진짜 죄송하고 구구절절.


정보조사!!!!
각자 할 수 있는 방법을 동원해서 조사를 하는데~...

알아낸 것을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나나미 유미카. 아직 졈은 아닌 것 같더라고요. 폭주상태를 계속 지속시키는 '충동 발생 장치'를 FH가 만들어냈고요, 그게 은색 펜던트 모양이라고요. 그걸 걸고 있다는 걸 확인했고! 그걸 빼내면 일단은! 어렵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과 동시에... 일단은 충동 발생 장치를 뿌리고 다니는 미친놈들을 잡아야겠다, 하는 것이 첫째. (트리거 씬.)

츠키하라 아사카라는 소녀가 UGN이나 오버드 관련을 캐고 다닌다고.
자주 마주쳐서 기억조작을 시켰었는데, 너무 자주 마주쳐서 이젠 그것도 잘 안 먹히는 모양이라고요. 그래서 경고나 정보 취득을 목적으로 한번 만나봐야겠다는 것이 두번째. (트리거 씬2)

와카나와도 한번 만나보는 것이 좋겠다고, 전화번호를 찾아보자, 하는 것이 세번째. (트리거 씬 3)


해야할 일이 정해졌으니, 이제는 행동해야할 뿐!!!

첫번째는 일단 그 장치를 연구하고 다니는 수상한 놈들을 잡아야겠다고, 골목으로 향하기로 합니다.

Q. 가장 무서운 것은 무엇인가요?
A. 우리를 미들전으로 이끌어가는, 피할 수 없는 시간의 흐름입니다.



1-3.

전투씬! 은 나중에 한꺼번에 묘사하기로 하고...
...
..............
....

나나미 유미카 정보조사하면서 알게 된 게,
얘가 좋아하는 음식, 카스타드 푸딩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우와, 말랑한 애가 말랑한 것 좋아하네...라고 생각했는데,

GM: 노랗고 까매서 이나리 군이 생각나니까...
라고 해줘서 최종 붕괴.

나는...
나는 그러면 뭐 좋아하냐고 물어보면.... 솜사탕 좋아한다고 대답할래...
너 닮았으니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