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후기의 짧은 요약 및 감상.
아.................................................................
하토 히비키.............!!!!!!
아 진짜 너무 화가 나고요 너무 괘씸하고요....
근데 내 탓같고 신경쓰이고 잘못햇다고 빌고싶고 얘가 웃어줫음 좋겟고...
뭐지?
정보조사와 씬 두?개?를 햇는데 죄다 내가 타격을 받앗다고?
1.
이번 후기는 정보조사 일부와 트리거 씬, 미들 전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1.
첫 장면은 정보조사 였습니다.
"지평선의 조정자" 텐죠가와 호노카
"숨겨 무엇 하겠는가! 우리 목 앞에 들이닥친 위협, 짐승을 자처하는 그 자! 그림자 짐승에 관한 건. 관련자들을 모두 모았다고 생각했는데, 제군들이 힘써 찾아봐줘야 할 필요가 있겠어..." 애들 인사하는 와중에 꿋꿋이 교장 선생님 훈화처럼 계속 얘기하는중
<< 나니오 카쿠소!!! 이거 너무 상상가서 너무 좋았어요
"게르다의 눈물" 아마미 루이
"그림자 짐승 말이지..." 그러면 웃음이 약간 옅어져요.
"ワクワク" 와쿠
"그림자 짐승 말이지!!" 이쪽은 열의에 불탑니다.
<이것도 너무 귀여웟음.
이내, 저희 시장님 칠드런들에 대한 스스로의 지배력에 제법 연연하시는 만큼, 루이랑 시이카에게 이거 이거 조사하셈, 하면서 내어주는 거 너무 시장님답고 좋더라고요....
그림자 짐승에 대해서는 원한이 있는 와쿠가!
와쿠가 메챠쿠챠 진 적 잇다. 라는 정보(아님)이 나오자,
"지평선의 조정자" 텐죠가와 호노카
"당했었지. 그때 이 녀석이 얼마나 난동을 피웠는 줄 알아?" 와쿠의 머리를 왁팍팍팍 헤집어 놓습니다.
"ワクワク" 와쿠
잡힌 서류를 또박또박 읽었다가요 "앗!! 이런 거까지 적어놨어!" 하고 서류를 구겨버려요.
"지평선의 조정자" 텐죠가와 호노카
"임마!!!!!!!"
"ワクワク" 와쿠
"당한 게 아니라고. 전략적 후퇴였다니까!!!"
이렇게 투닥거리는데 진짜 귀여웠고요....
루이: "이겼...."어? 라고 물어보려다가 우뚝.
시이카: "졌네.. 졌어..."
린: "하지만, 와쿠와쿠가 물러가게 하다니..." < 유일하게 커버쳐주는 게 일방적 혐관인 린이라니 진짜 얄궂은 일입니다.ㅋ
나이트 비스트에 대해서는 린이 조사하는데, 졈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전에 UGN에 있었다고요.
"ケシバナ" 쿠라레 린
"스친 것에 가까워요." 고개를 끄덕이며.
"ワクワク" 와쿠
앗, 스쳤다고 해도 내 사냥감이니까! 건드리지 마!" 건드려도 돼요
"지평선의 조정자" 텐죠가와 호노카
"건드려도 됩니다."
"ワクワク" 와쿠
"안돼!!"
"ケシバナ" 쿠라레 린
"……." 네, 건드려야죠.
"지평선의 조정자" 텐죠가와 호노카
"돼!"
"ワクワク" 와쿠
"으아앙 시장은 바보야!!"
티키타카 진짜 귀여워서 자꾸 뜯어오고 싶게 만들어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토 히비키에 대해서는 얘가 조사합니다.
정보의 내용은 대충 이렇습니다. UGN 시절, 브람이고요, 종자를 잘 뽑는 걸로 유명했다고요.
시이카는 저번 장면에서 나이트비스트한테 거의 냅다 얻어맞았어서요, "예전엔 꽤 친했었던. 그 쪽은 나 안 좋아하던 것 같지만." 라고 이야기하는데요,
린이 '……그렇다기엔 그 때 그 애, 몸의 방향이 시이카를 향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라고 묘사해주는 게 좋더라고요.
ㅅㅂ 지금 생각해보면 이거 시이카 부르느라 내 쪽을 향했던 거잖아 하 제~~~발ㅋ
진짜 미안하다고 버리고 안 갈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물론, 시이카는 린이 말 안해줬으니 모르고요. 그냥 지금 내 옆에 없다는 것만이 중요하죠. 그 애가 나를 미워하고 있다는 것도.
그런 이야기와 동시에, 호노카가 하토 히비키에 대한 정보를 조사합니다.
죽은 줄 알았던 녀석이 극적으로 살아서 FH의 요원이 되었고, 오버드들을 공격하고 다닌다고요. 이유는 불명이라고.
그렇게, 문제의 트리거 씬이 열립니다... ....
1-2.
트리거 씬. 하토 히비키가 나이트 비스트라는 것이 밝혀지고, 그의 행방을 찾기 위해 모두가 함께 정보를 수집하고 있던 때.
마음이 급해져서 먼저 튀어나가버린 모양입니다.
골목에는 혼자 뿐.
홀로인 한밤의 골목길에서 묘한 익숙함이 느껴집니다. 시이카는 꼭 이런 공기 속에서, 그 녀석이 나타났던 것을 회상합니다.
이내, 그날처럼... 어둠 속에서 그림자의 짐승이 걸어나옵니다.
물론, 이번에는 혼자가 아니죠.
루이를 필두오로, 지부원들이 뒤늦게 후다닥 뛰어와서 먼저 가지 마~~ 하면서 괜찮냐고 물어봐주는데, 이거 제법 가족같더라고요....//// 린더전도 그림자 질주로 뛰어와주고... 되게..동료같다? 우리... 친해보인다????
"지평선의 조정자" 텐죠가와 호노카
"이 몸을 현장직처럼 뛰어다니게 만들다니, 칭찬해. 시이카 양."
"피어나는 선율" 텐죠가와 시이카
ㅡ읏, "죄, 죄송...."
<< 진짜 엄마이자 상사이자 아빠이자 보호자이자 선생님같아서 뭔가 마음이 막 몽글몽글....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죠.
눈 앞의 그림자 짐승.
전투입니다!!
1-3.
전투.
간지나는 묘사들이 너무 많아서 이걸 다 뜯어올 수도 없고... 발동동...
하지만 이건 적고 가야겠습니다.
다들 주운 미쳤(-)습니다.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진짜 뭔
아마미 루이만 아마미 루이 THE GOD TANKER 이고 다른 모두가 똥이라고....?
하면서 어이없어하고 있었죠.
저는 알아야 했습니다.
제가 시작 전의 덥하아사를 6번 굴렸는데 그중 네 번이 펌블이 뜨고, 다른 한 번은 11이 떴다는 사실을.... 잊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명중다이스가 10을 못 넘을 거라고 생각 못했지 나도!!! << 이게 너무 충격이라 진짜 입을 떡 벌렸죠. 바로 회피 성공하고 튀어가던데요?
너무 당황해서 노트북 버리고 새로 맞춘 데스크탑으로 옮겨왔죠
얼굴 시뻘개져있었음
1라운드.
오늘의 딜러. 사독을 가져온 천재딜러 와쿠.
우리의 와쿠와쿠에게 MVP!!!!
2라운드 때는 조금 정신 차려서
린이 2N, 시이카가 4N 만큼 딜 넣고 전투가 끝났습니다. 정말 다행인 일입니다.
1-4.
종자인 그림자 짐승이 피가 되어 사라지자, 주인되는 이에게로 다시 이끌려들어갑니다.
모두들 그 뒤를 따라가고요...
당연한 일입니다.
그 자리에는 나이트 비스트, 하토 히비키가 있습니다.
흑발녹안의 쎄한남자...
진짜 짜증나고 화가 나고 얼굴 보는데 잘생기고 섹시하고 멍하니 쳐다보던 중에,
모두들 너 뭐야! 하고 대답을 하더라고요.
되게 젠틀하게, 처음뵙겟습니다. 하면서 인사하는데...
착한나비라고 생각햇던 애가 얘엿다고!?!?!?!?! 하면서 화들짝 놀라게 되더라고요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토 히비키
"본명은 하토 히비키입니다." 시선이 옮겨갑니다.
"시이카의 옛 친구고요. 지금은 적이니까 별로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 .... 내가 안 친하다고 할 땐 괜찮았는데(그렇겠지,) 쟤가 적이라고 하니까 왜 이렇게 상처일까요?!?!!? 짜증나죽겟던데요?!?!?
아.. 진짜 너무 분하고 열받던데요?
적이면 보고싶다고 말을 하지 말든가!!! 화를 내지 말든가
너 뭐야!?
너 뭐냐고.......
적이야...?....진짜?.........너랑...클막에서 만나야 한다고?......주...죽지마....................
하토 히비키
"안녕, 시이카."
"정말 간만이야. 보고 싶었어."
"... 너는 안 그랬겠지만."
시이카는 저 말 듣고 진짜 너무 억울하고 화가나는 겁니다...
보고싶었다니! 보고싶었다면 1년동안 나를 혼자 두면 안되는 거잖아....< 하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외로웠단 말이지요 어디에도 제대로 녹아들지 못하고 홀로여야 하는 게...
그리고, 시이카의 이 대답을 필두로...
하토 히비키의 가.라. 쇼가 펼쳐집니다.
진짜 ㅈㄴ 너무 가라 잘해서 내가 다 미안하던데요
아 제발 미안하다고 내가 죽으면 되냐?! 하게 되던데요?!?!
"피어나는 선율" 텐죠가와 시이카
"변해버리고, FH가 되어버릴 거라면..."
"차라리, 차라리..."
영영 내 눈 앞에 나타나지 않았으면 됐잖아.
하토 히비키
잠깐의 간극. 이내 웃었습니다.
"차라리, 뭐?"
"차라리 죽어버리지 그랬냐고?"
"하하하..."
"... ..."
"전부 너 때문이잖아."
"네가 나를, 우리를 두고 떠나서잖아."
하토히비키는 잔해 밑에서 날 불렀는데, 뒤도 돌아보지 않고 시이카가 떠나버렸다고, 너 때문이라고 박박 긁고요, 시이카는 내가 떠났다고? 하면서 뒤흔들리는데요,
다들 시이 누나, 시이카 양, 하면서 저지해주더라고요. 너무 좋앗음...
쟤 브람 아닌 것 같아요 자꾸 교섭딜을 넣잖아요
그럼 내가 어떡해야해...
거기서 말을 끊는 건 린입니다.
백스상, 그 폐허가 된 홈에서 시이카를 구해준 것이 린입니다. 시이카는 전원이 죽었다고 생각해서 거의 정신이 나가 있었고, 멍하니 스스로를 추스르지도 못하는 시이카를 이끌고 UGN으로 데려와 주었죠.
여기서부터 이야기는 완전히 돗치스키가 됩니다.
나를 구해준 성녀님과 나를 나락으로 처박고싶어하는 소년이 자꾸...
나, 나를...
"ケシバナ" 쿠라레 린
"내가 이 아이를 끌어 당겼어요."
"그래서 돌아볼 수 없었던 거예요."
히비키는 듣지 않습니다.
한 걸음 다가서서, 우릴 잊고 사니까 즐겁냐고 분노에 겨워 빈정거리죠.
시이카 입장에서는 지금까지 홈의 칠드러에게 가졌던 울분이 한순간에 죄책감으로 뒤바뀌는 기분이더라고요. 제대로 쳐다볼 수가 없어서 고개가 주우욱 바닥을 향하고, 린과 히비키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겨우 고갤 듭니다.
하토 히비키
대답해.
'나'를 보고.
<< 이게 진짜 미칠 것 같은데,
린이 당신 탓이 아니라고 해주는 말에 금방 시이카의 시선이 린에게 향하고, 그걸 보면서 히비키가 탄식하듯 숨을 내뱉고 자조하듯 웃는데... 아 진짜 미안하다고 나도 살아야 할 거 아냐
히비키에게 아무리 행복한 적 없다고 말해도 안 믿더라고요 그렇겠지 졈이니까...
근데 그걸 차치하고서라도 안 믿을 것 같아서 진짜 약간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는 감상을 느꼈어요
방금까지 날 잊고, 방금도 날 선택하지 않아놓고...< 틀리지 않아...
하토 히비키
"당장 눈 앞에 두고서도 선택하지 못하는데..."
"네가 우리를 생각했다고?"
"너는 그저 배신자야."
"우리를 떠나서, 너만 살기 위해서,"
"죽으려면 보다 늦게 죽으라 말한 주제에!" << 여기서 완전히 붕괴했어요...
분노는 곧 저주가 된다.
시이카가 원래 피깎딜이라... 그걸 걱정해주는 히비키랑 노닥거리면서. "너는 죽지마. 죽으려면 나보다 늦게 죽어." "너나 조심해... 쓸데없는 걱정이네." ... << 라고 시트에 적어놧다가 그거 그대로 얻어맞고 주저앉았죠
원래부터 로이스에 하토히비키가 있었고, 기대랑 의심이엇나 뭐 그런 걸로 해둿엇는데, 히비키가 E로이스:고독의 외침을 써주는 바람에 감정은 P집착, N회개<로 로이스 감정이 변경되게 되었어요
대상, '시이카'. 라고 묘사해주셨는데, 쩗님 프세터 생각해보면... 이것도 당연하구나.. 싶더라고요. 얜 텐죠가와 시이카를 모르니까... 홈에 있을 시절에는 그냥 시이카<엿거든요...
지금도 그냥 시이카< 인거지...
시이카는 왜 자꾸 내가 잘못했다고 해? 왜 내가 잊었다고 해? 잊지 못하게 하려면 내 눈앞에 나타났어야지! 부글부글 끓었을 겁니다. 평소라면.
단 한 번도 잊은 적 없었는데. 너희가 내 가족이라 생각해서, 지금 현재 있는 세종시의 모두에게도 완전히 속해있다는 생각도 한 적 없었는데.....
지금도 얼마간은 억울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저렇게 화를 내는 걸 보면 그냥... 어쩔 수 없게도...
"피어나는 선율" 텐죠가와 시이카
"다신, ...안 그럴 테니까." 하며, 당혹스런 눈으로 중얼거리는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하토 히비키
기억 속의 저 애는 언제나 찡그린 얼굴 뿐.
지금도 여전합니다. 여전히 짜증스럽고 화로 가득한 낯. 그럼에도 그 속에, 미약한 안정감을 기어코 찾아내고 말아서.
"응, 알아."
"너는 고집도 자존심도 강하니까. 뱉은 말을 쉽게 어기지 않을 거야."
"그러니까 기억해." 이것은 부탁이 아닌 강요. 낙인.
"나를 기억해. 그리고 슬퍼해 줘. 나와 같이 불행해져."
"불행해져, 시이카."
진짜...
약간 뭐라 해야하지?
혼이 쫙 빠지던데요?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행해지라고 하는데, 지금 네가 이렇게 말하는 게 나한테 더 불행해... 더 마음아파... 더 싫어... 라는 생각만 들었어요ㅋㅋㅋㅋ
그러다가 휙, 눈에 보이는 것이 옆에서 계속 저지해주던 린이었고...
겨우겨우 살려달라는 듯이 붙잡게 되는 겁니다....
나 좀 구해줘요.... 이런 생각이 왈칵 들었어요.
내가 불행해지고 모든 걸 잃어버릴 때까지 멈추지 않겠다고, 그러니까 불행해지라고 자꾸 속삭이는데... 진짜 그럴 것 같은거야...ㅋ 그래서 구해달라고... 그러니까 린씨가 붙잡아주시더라고요....
...
..................
그 손을 린이 덮어주고, 히비키는 또 뭔가 처참해진 것 같은 기분으로... 쳐다보고요...
하토 히비키
"끝까지..."
"날 두 번씩 버리는구나, 너는."
"잡히지 않는 곳에 있다면 잡을 수 있는 곳까지 왔어야지."
"겨우 그정도였던 거야."
"너는, 우리가 조금도 소중하지 않았던 거라고!"
"다시는 믿지 않아. 그러니까 속죄 해."
"결코 행복하지 마. 네가 기댈 곳 따윈 없으니까,"
"시이카."
"피어나는 선율" 텐죠가와 시이카
정말로 그랬던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정말로 그들을 만나고 싶었다면, 괴로워도, 당장 죽을 것 같아도 "홈"을 더 뒤졌어야 했어요.
"ケシバナ"가 손을 뻗어도, 그래도 찾았어야 했는데.
극딜당해서 머리가 멍해져있던 때에,
린은 시이카의 탓이 아니라고 말해주고,
호노카는 담배향기로 분위기를 누그러뜨려줍니다.
루이는 히비키를 보며, 자신이 잊어버린 그 아이를 생각합니다. 미안한 짓을 했네... < 이거 좋더라고요
시장님이 와서 너 버거울 것 같으면 빠져도 된다고, 그러길 권한다고 말해주는 것도 진짜 좋았어요 이런 말 처음들어봐....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제가 세션에서 멘탈터진 캐를 굴릴 일도 잘 없을 뿐이거니와(보통 ㅅㅂ 이겨낸다, 하고 자동함수변환이 되는 편이죠), 이런 비슷한 감정을 가장 유사하게 느껴본 게 월엔쥬였는데 그때 지부장님은 닥터여서 ㅇ.ㅇ? 조정이 필요한 일인가요? 이랫을 것 같은데, (이것도 너무 좋고요)
버거우면 빠지라고 하는 액션이 올 거라고는 생각도 못해서(ㅋㅋㅋㅋ)
시이카의 그 리액션도 재미잇엇는데요. 평소라면 그래... 힘을 내야지! 나! 그애에게 말해주고 싶은 게 있어! 이러고 일어나야 하는데,
시이카 지금 멘탈적으로 딸피라 '지금 그만두겠다고 하면 실망할 거야. 쓸모없는 칠드런 취급 당하고 싶지 않아...' < 상태로 더 하겠다고 한 것도 재미잇엇음...
"지평선의 조정자" 텐죠가와 호노카
"이럴 땐 자신 있다고 말해야지, 녀석아!"
"피어나는 선율" 텐죠가와 시이카
".... " 입술 달싹이지만 자신있단 말은 안 나오고요.
"지평선의 조정자" 텐죠가와 호노카
"나는 네게 이름을 줬어. 설 자리를 주었다. 그 사실을 잊지 마. 네겐 아무것도 없지 않아." 어깨를 몇 번 두드리고 이동합니다.
갈 곳 잃은 아이들. 적당히 미끼를 던져주면 의지는 의존이 되고, 애착은 맹목으로 변하고.
이 어린 아이들을 아군으로 끌어들이겠다고 새로운 안식처를 만들어 주는 번거로움 따위, 얼마든지 감수하고 말고.
그러나 이 아이, 새로 설 준비가 되어있었던가? 끌어들이기만 하고 그 상태를 파헤쳐 본 적 없는 것은...
나의 실책이었나. [텐죠가와 시이카] P 비호* N 의심, P로 로이스 취득합니다.
<< 흐아아아앙....... 네 완전히 저는 시장님의 따까리입니다.
그렇게 복귀하면서 장면이 끝나고,
1-5.
다음 장면은 와쿠 단독 씬!!!!
추가 조사를 행하던 도중,
드디어 그 웬수!!!
그림자 짐승, ...의 주인, 하토 히비키와 독대합니다.
하토 히비키
그보다는 다른 기억을 꺼냅니다. "예전에는 실례했습니다. 마무리를 지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네요."
"ワクワク" 와쿠
웃... "흐, 흥. 괜찮아! 그거야 나의 숨겨진 힘을 눈치채고 달아난 것일테니!"
"그보다 너의 의도가 뭐지?" 빨리 말을 잇습니다. 딴말하지 못하게요.
하토 히비키
곁으로 시선을 흘립니다. "하하... 네, 그래요."
그런 대화가 대충 마무리되고,
와쿠가 의도가 뭐냐고 묻자, 히비키는 행복한 오버드를 보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기분이 나빠지고, 괴롭고 고통스럽다고.
자신은 모든 걸 잃어버렸다고요.
하토 히비키
"살아남고 싶어서, 보고 싶어서... ..."
"그래서 모두 다 포기하고 괴로워졌는데, 그런데, 그런데!!"
"그녀석, 그녀석도 마찬가지로..." 숨을 헐떡입니다.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제대로 인지하는 것인지도 알지 못하고.
"...혼자서만 행복하게 되고,"
"나를, 잊어버리고,"
"행복한 나 따위는 내가 먼저 죽여버려서, 존재 자체를 없애버릴 거야... ..."
"내가, 내가 죽어버리기, 전에,"
"그땐 그냥, 기분이 그러고 싶지 않아서."'
그런 대화가 대충 마무리되고,
와쿠가 의도가 뭐냐고 묻자, 히비키는 행복한 오버드를 보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기분이 나빠지고, 괴롭고 고통스럽다고.
자신은 모든 걸 잃어버렸다고요.
하토 히비키
"살아남고 싶어서, 보고 싶어서... ..."
"그래서 모두 다 포기하고 괴로워졌는데, 그런데, 그런데!!"
"그녀석, 그녀석도 마찬가지로..." 숨을 헐떡입니다.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제대로 인지하는 것인지도 알지 못하고.
"...혼자서만 행복하게 되고,"
"나를, 잊어버리고,"
"행복한 나 따위는 내가 먼저 죽여버려서, 존재 자체를 없애버릴 거야... ..."
"내가, 내가 죽어버리기, 전에,"
그런 히비키를 보며 와쿠는 질 낮은 저주라고 생각합니다.
한심하다고요. 저주하는 상대보다 괴로워하고 있는 꼬락서니를 어이없어 합니다.
"ワクワク" 와쿠
"상대를 잘 봐야지. 자신을 갉아먹는 그 힘까지 온통 쏟아부어야 옳아."
그 말을 듣자마자 뭔가 깨달은듯이 뭔가를 중얼거리다가...
하토 히비키
"싫어... ..."
"시이카도, 유우야도, ..."
"나만, 나만 두고...."
"나만 두고 가지마... ..."
"보고 싶었어, 살아서, 계속해서,"
"행복하지 마, 날 두고 가지마, 아아아아악!!"
이러다가 비명을 지르며 비틀비틀 도망가버리는데요,
와쿠는 그런 히비키를 쫓지 않습니다. 전투 계획이 있었다면 혼자 오진 않았을 테고...
복수란 때가 있다고 생각하면서요.
복수에 대해서 생각합니다.
복수와 저주는, 시간을 들여, 괴롭고 처절하게 해야하는 거라고요.
그를 영혼의 마지막까지 저주해주겠다고, 그 때를 기다리고 고대하며, 와쿠마저도 모습을 감추며... 장면이 닫힙니다.
...
......................
2-1.
여기서부터는 궁예.
하토 히비키. 종자를 잘 쓰는 친구.
그와 꼭 닮은 소년, 유우야. 비오버드인 척 했지만 오버드고.
히비키는 유우야를 알죠. 그러면... 종자인가? 복제체인가?
... 복제체...라기에는 어릴적부터의 기억이 있는게... 맞나?
그러면 종자인가?
그러면 초딩시절부터 알고있었다는 유우야의 기억은 사실은 히비키의 것이고...
히비키는 루이도 알고 있나?
시이카와 만난 건 히비키가 맞아요. 2년동안의 기간이지만...
아... 뭐지?
복수하기 위해서 그림자<라는 걸 만들기 시작한 건 1년전인 것 같고요,
괴로워지게 된 고통.... 우로보로스를 이식당한 건가?
그야, 그림자<의 짐승이라잖아요...
그러면서 이제 몸이 못버텨서 졈화하고있는건가....
....
......... 아 뭘까요? 너무 궁금해...